[맛집/리뷰] 양산 북정동 가야밀면

여름 되면 생각나는 양산 맛집.
북정동 가야밀면.

회사 다닐때 예전엔 진짜 많이 갔는데 낮에 양산에 가질 않으니까 갈 일도 없고,
퇴사하니 더더욱 갈 일도 없고.


지난주 일요일 기장시장 갔다가 시원한게 먹고 싶어서
괜시리 한번 다녀왔다.

http://naver.me/5xltfdot

네이버 지도

양산에 북정동 가야밀면이 여러곳이 있어서 잘 찾아서 가야함.
굴다리 지나서 바로 좌회전 하는 곳에 있음.

가게가 있는 코너에 주차장이 있고 시간대 잘못 맞춰가면 차 댈 자리도 없기 때문에
그 가게 맞은편 원룸 주차장에 대고 먹고 했는데 요즘도 원룸 주차장에 대도 되는지는 잘 모르겠네.

차 가지고 가면 눈치껏 대고 후딱 나오면 된다.
원룸에 대야 될 정도 되면 사람 너무 많아서 눈치보여서 천천히 먹지도 못함.

가격표.



호떡도 먹고 오뎅도 먹고 그러고 밥 먹으러 간거라
둘이서 대 짜에 만두 나눠 먹기로 하고 시킴.

소 짜도 양이 많아서 보통 한그릇 다 못 먹기 때문에 대 짜로 시켜서 나눠먹는데,
코시절이라 원래는 나눠먹는거 안된다고 하시면서 이번만 해주신다고 함.

 

난 보통 물을 좋아하는데 여긴 비빔이 맛있기 때문에 항상 비빔.
생각보다 많이 맵기 때문에 매운거 못 먹는 사람은 물 시켜 먹어야 함.



사진을 어째 저래 못 찍지 ㅋㅋㅋㅋ
사진상으로는 안 보이는데 그릇이 냉면 그릇이 아니라 걍 양푼이라서
둘이서도 대짜 하나도 다 못먹고 배 두드리면서 나왔다.


9월부터는 건물공사였나 들어가서 내년까지 가게 운영을 안 한다고 하니 참고..



올해안에 다시 갈 일은 없을 것 같지만 매번 맛나게 먹었던 추억속의 맛집.